BLANK, NULL AND BLACK

내년 결혼을 앞두고

뭔가 의미 있는 소비생활을 위해

첫번째 목표인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어플로...


사실 내가 직접 쓰는건 별로 없고

카드를 긁거나, 돈을 인출하거나 할때

전화기로 날아오는 문자나 어플의 알림을 통해

자동등록 된다.


어디에서 내돈이 새고 있는지 

가끔 열어봤을때 한눈에 확인되긴 하지만

뭔가 모르게 크게 달리지지 않은거 같다.


세상이 너무 편해졌어..

아직도 엄마가 노트에 가계부 적던 때가 생각나는데

이젠 휴대폰으로 그걸 적고

더 희한한건 쓰지 않아도 저절로 써지는 가계부라는거!! 허허 ~


이제 나도 나이가 든건지, 둔한건지

마냥 좋지만은 않은거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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